킹덤 시즌 2 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중이다
1화부터 6화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정주행했다.
감히 한국의 보기드문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사실 시즌 1은 보긴 봤지만
그렇게 기억에 남지 않았는데
오늘 본 시즌 2는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 3가 너무 기다려진다.
그리고 중간중간 세자와 충신들이 하는
명대사가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어쩜 김은희 작가는 지금 이 시국을
미리 예견한 것처럼 글을 쓴 것 같다.
세자의 대사 중에
"이제 눈을 뜨고 귀를 열어라.
백성의 소리를 듣고 이 나라의 참사를
즉시 하며 무엇이 옳은 길인지
선택을 해야 할 때이다"... 혼자 또 찡했다.
킹덤을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굳이 시즌 1을 안 보고
시즌 2를 보아도 괜찮을 거 같다.
한국판 좀비 시리즈로
한 가문의 욕심 때문에
생사초라는 약초를 이용해
죽은 사람을 되살리고 그것으로 인해
역병이 돌며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역병이 온 나라에 퍼지게
하지 않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우는
세자와 충신들의 이야기라
보면 될 거 같다.
이번 시즌 2는 정말 강추다..
그리고 엔딩 장면에
카메오로 반가운 얼굴이
고개를 돌리며
다음 시즌 3을 궁금하게 만든다.
카메오 출연인지 시즌 3에서
연기할지는...
아직 모른다.
좀비 조련사로 나온다는 말도 있고
악역이라 하기도 하고
암튼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